| 과기정통부, 신속한 우주위험대응협력체계 점검 | 2023.11.01 |
2023년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31일 한국천문연구원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 위기 대응을 위한 토론 훈련과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10m급 자연우주물체인 소행성의 ①지구 충돌 징후 발견 ②유성 폭발 ③잔해 낙하로 인한 복합 피해 발생 등 훈련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 관련 유관기관(우주위험대책본부)과 지자체 등이 함께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지역의 예상 시간, 추락 예상 지역 분포도, 추락 예상 지역의 피해 범위 등에 대한 예측 분석을 실시하고 △대응매뉴얼에 따른 상황보고 △관련 부처 및 지자체에 신속한 전파 △위기경보 단계별 대응 절차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등을 점검했다. 재난대응 매뉴얼 중심으로 상황을 점검하는 토론 훈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대응능력을 점검하는 현장 훈련과 더불어 각 유관기관 및 지자체별로 재난대응을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소행성·유성체 등 자연우주물체 추락·충돌 재난에 대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과기정통부가 중점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인 우주물체 추락·충돌 피해 발생 전 각 관계기관이 예방 및 대비할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수행했다. 과기정통부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자연우주물체의 추락·충돌은 상황의 조기 파악을 통한 예보가 중요한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초동 대응 능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우주위험대책 관련 부처·기관 및 지자체는 이번에 개정된 재난대응 매뉴얼을 중심으로 다시 점검하고 훈련에 적극 참여해, 상황 발생 시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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