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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제2회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대회’ 개최 2023.11.01

기체 창작 등 총 5개 부문에서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아이디어 경연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한서대 태안비행장(충남도 태안시 소재)에서 ‘2023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포스터=교통안전공단]


이번 대회는 신기술 및 미래모빌리티의 주역인 전국 대학생들이 도심항공교통 분야에 대한 주제별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기체창작 △공간정보 △버티포트 △교통서비스 △전파환경분석 등 총 5개 부문에서 팀별 성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며, ‘기체창작’의 경우 1일 학술발표가 진행됐고 2일에는 실제 UAM을 형상화한 기체에 대한 실비행 평가가 이뤄진다.

행사는 개회식, 부문별 학술발표 및 결과물 전시, 태안비행장 견학 프로그램(관제탑·시뮬레이터·비행기 등)으로 구성돼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 갈 주역들에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올림피아드 대회는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6주간 부문별 참가 모집을 실시했으며, 총 5개 부문 75개 팀(기체창작 25개 팀, 공간정보 12개 팀, 버티포트 17개 팀, 교통서비스 14개 팀, 전파환경분석 7개팀) 대상 1차 사전심사 결과 최종 본선 진출 팀 총 35개 팀(기체창작 10개 팀, 공간정보 5개 팀, 버티포트 5개 팀, 교통서비스 10개 팀, 전파환경분석 5개 팀)을 선발했다.

이번 본선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7월 12일 항공대에서는 1차 사전심사 선발팀과 버티포트 부문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참여해 ‘UAM 기체 창작 부문 전문가를 비롯한 각 부문별 강연’을 통해 UAM에 대한 이해도 및 참가팀들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기체의 비행을 평가하는 ‘기체 창작 부문’의 경우 지난 10월 7일 한서대 태안 UV랜드에서 기체 창작물에 대한 사전 안전도 평가와 본선 대회 준비를 위한 전문가 코칭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각 부문별 최종 수상작 총 5팀(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 베스트혁신상 1점)을 선정해 최우수상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지난 6개월간 이번 올림피아드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 온 미래 항공 분야의 주역들이 본 대회를 통해 우수한 실력을 발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경연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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