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정통부, KIST와 민간 기술의 국방 적용 활성화를 위한 기술교류회 개최 | 2023.11.03 |
미래 국방 국가기술전략센터 현판수여식과 KIST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간 업무협약 체결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지난 2일 ‘미래 국방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하 혁신본부장), 윤석진 KIST 원장, 손재홍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소장 등 민·관·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출연연 등 민간이 보유한 기술을 국방 분야로 확산·공유하기 위해 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한 민간 기술에 대한 기술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미래 국방 국가기술전략센터’는 민군 협력 국방R&D 기획, 투자전략 수립 등에 대한 지원 역할을 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KIST를 지난 3월 지정·설치했다. 기술교류회에는 출연연·대학 등 민간에서 보유한 사이버보안·AI·바이오 분야 등의 25개 기술이 발표돼 행사에 참석한 국방 관련 부처(국방부, 방사청)·각 군 미래혁신조직·국방 연구기관·방산업체 관계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향후 민간 연구자와 국방기술 수요자의 연례적 기술 교류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본 행사에는 미래 국방 분야 국가기술전략센터로 지정된 한국과학기술연구원(미래 국방 국가기술전략센터)의 현판 수여식과 KIST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간 업무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미래 국방 국가기술전략센터는 올해 3월 국가기술전략센터로 지정된 이후 소관 분야의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연구개발투자 현황 분석 등을 통해 국방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 효율화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이번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방기술 조사·기획 및 국방연구개발 제도 발전 지원 업무를 보다 원활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IST의 윤석진 원장은 “미래 전장을 주도할 수 있는 혁신 기술 개발은 민간과 국방의 연구개발 역량 협력을 기반으로 한 도전적 과제를 도출하고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 국방 국가기술전략센터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영창 혁신본부장은 “글로벌 기술패권경쟁 속에서 국가 전체적인 연구개발 관련과 관련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기술교류회를 계기로 국방 분야에 민간 분야 성과의 확산·활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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