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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3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어울림데이’ 개최 2023.11.03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전국 13개 지역 소프트웨어(이하 SW) 미래채움센터와 200여명의 SW 전문 강사 등이 참여한 ‘2023 SW 미래채움 어울림데이’를 지난 2일 개최했다.

SW미래채움은 SW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SW 교육 확대와 SW 격차 해소를 위해 2019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며, 지역 센터를 구축해 초·중등 SW 교육과 강사 양성 등을 추진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의 우수한 성과들을 공유하고, 미래 세대 SW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번 공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는 특별하게 2022년 국민 참여 예산 제도를 통해 국민이 직접 제안한 ‘어린이·청소년의 SW 교육 확대’를 적극 반영해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이를 2개 지역 추가 및 SW강사 양성 규모를 확대하는 데 사용해 보다 풍성하고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

행사 1부는 △초·중학교 학생들이 컴퓨팅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겨룬 ‘코딩프로젝트 챌린지’의 우수 작품 발표 △고등학생들 대상 SW‧AI 이론 및 실습 교육·프로젝트를 병행하는 ‘고등부 SW·AI 교육’의 추진 결과를 공유하면서 미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초·중등 학생들의 성장 잠재력과 열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또한 △SW강사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SW강사 수업과정안 공모전’ 시상식 및 우수작 발표 시간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울산지역 센터 류미란 강사의 생성형 AI를 활용해 챗봇을 만들어 보는 수업과정안을 공유했다. 이를 포함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수업과정안들 모두 13개 지역 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강원·충남·제주 지역 센터에서 활동하는 강사들의 SW 교육 현장 경험담을 공유하는 소중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강사로서의 성장기·특수학교 아동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을 하며 고민했던 경험과 비법 등을 진솔하게 풀어내면서, 강사로서 마음가짐을 되새겨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힘쓰고 있는 이들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동기 부여’를 주제로 전 국가대표 탁구선수이자 현 지도자인 현정화 감독의 특강을 준비했고, 현정화 감독은 행사에 참석한 강사·학생들을 격려하고 미래 성장을 응원했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미래채움 어울림데이는 미래 세대 SW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더 깊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SW에 흥미와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소외됨이 없이 누구나 양질의 SW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와 함께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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