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연구소, "윈도 정품인증 확인 제거도 악성기능" | 2008.11.03 | ||
WGA제거 프로그램 악성프로그램으로 규정
안철수연구소는 3일 윈도 정품인증 확인(WGA) 기능 제거 프로그램을 악성프로그램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초기에 진단했던 것처럼 멀드롭의 기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멀드롭은 사용자의 PC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유해 악성코드를 일컫는다. 안철수연구소가 이 프로그램에 멀드롭 기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악성코드로 규정한 이유는 윈도의 주요파일을 삭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 이 프로그램은 윈도의 정품확인 인증 파일을 삭제하는 것이 기본기능이다. 즉 이 기본기능 때문에 악성프로그램으로 분류가 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파일은 ‘http://www.firewallleaktester.com’에서 배포했다가 현재는 중단한 상태지만 인터넷에 유포된 경로가 많아 쉽게 퍼져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이 WGA기능을 삭제한다는 것에 대해 동의를 물어보고 Yes를 클릭하면 특정 레지스트리 키를 등록하고 WGA파일을 삭제한 후 리부팅을 권고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확인된 바로는 WGA 관련 파일을 삭제하는 것 외에 다른 시스템에 피해는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연구소에서 이 프로그램을 악성코드로 규정지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정품확인인증 기능도 윈도의 기본기능으로써 이를 마비시키는 것 또한 프로그램의 악성 활동으로 규정지은 것이기 때문이다. 안철수연구소 측은 “사용자 동의를 얻는 단계를 거치긴 하나, 윈도의 주요파일을 삭제하므로 Win-Appcare/RemoveWGA로 규정해 (2008.11.04.00) 버전에 진단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