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여권 불법 복제 방지 수첩 나왔다!? | 2008.11.03 | |
원동호 교수, “불법 복제 방지 대책 등은 우리 스스로가 마련해야”
오는 11월 17일부터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 적용이 시작됨에 따라 전자여권만 소지한다면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해 입국 승인을 받아 미국에 입국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전자여권과 관련 해킹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런 가운데 전자여권 등의 불법복제를 방지하는 제품이 출시됐다. 리베로시스템(대표 안상원 http://www.skimblack.co.kr/)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자여권 등을 불법복제 하는 행위인 ‘스키밍(Skimming)’을 방지하는 ‘스킴블랙(Skim Black)’이라는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스키밍에 의한 범죄는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자가 범죄를 당한 사실을 인지할 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 카드, 여권 등이 복제되어 피해를 당한 후에 확인이 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자여권이나 IC카드 등을 RFID 리더기로 읽은 후에 불법복제나 정보를 유출하는 행위도 이러한 스키밍의 한 종류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스킴 방지용 필름을 일반 개인, 카드, 은행 관련 기업에서 폭넓은 영역에서 사용 중이다. 이번에 출시한 리베로시스템의 ‘스킴블랙’은 일본 오리엔트(Orient)사와 제휴를 통해 스킴 방지용 기능성 필름을 내장하고 리베로시스템의 고급 가죽제품을 접목시켜서 스키밍 방지용 여권 커버, 카드 케이스, 지갑 등으로 선보여 RFID리더기로 정보를 읽어 들이는 행위를 원천적으로 방지한다는 것이 리베로 측의 설명이다. 또한 리베로시스템 측은 “이 제품에 내장되는 스키마 복제 방지용 기능성 필름은 RFID리더기가 읽어 들이는 주파수 대역별로 판독을 차단하는 제품으로 국가 공인기관인 전파연구소의 측정 결과에서도 최고 수준의 판독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제품은 스키마 범죄 외에도 각종 신용카드 및 여권커버를 전자파 및 자석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여행 시 여권정보의 상실 및 카드 마그네틱 손상을 방지하는 기능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관련 한국전자파연구원이 리베로시스템 측의 의뢰를 받아 시험한 용도는 ‘차폐성능 평가용’으로 쉽게 말해 전자파의 통과를 막아주는 것으로, 해킹 주파수가 전자여권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에 리베로시스템의 의뢰에 의해 실시된 차폐성능 측정 범위는 30~1500MHz(이는 미국재료시험협회 ASTM 규격에 따른 것)로 RFID 리더기의 주파수 대역(13.56MHz)을 벗어났지만 리베로시스템의 차폐성능은 이를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한국전파연구원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에 대해 원동호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경우에는 전자여권 자체에 스키밍 어택 방지 관련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있다”며,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이 실행된다 하더라도 시쳇말로 미국은 위조만 안 된다면 ‘OK’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해킹 등에 대한 방지와 대책은 우리 스스로가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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