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젠-스톤플라이, 한국 공식 총판 계약 체결...보안 스토리지 영업 강화할 것
스톤플라이, ISCSI Protocol 개발한 스토리지 전문업체...20년 이상 스토리지 제품 개발·판매
하이젠, 스토리지와 백업 어플라이언스 준비중...데이터 보관 시스템 공급 예정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하이젠이 지난 1일 스토리지 전문 기업 스톤플라이와 한국 공식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안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영업을 본격 강화할 계획이다.


하이젠은 DB 및 데이터 보안 전문회사로 DB암호화 등 SW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레벨에서도 보안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업무 연속성 보장이 가능하다.

하이젠 이호성 대표는 “보안 솔루션 DB암호화 , 테스트데이터 변환, DB접근제어 등과 연계해 보다 안전하게 고객의 서비스와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며, “스톤플라이 제품을 하이젠의 핵심 솔루션으로 삼아 한국 시장을 성공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톤플라이는 미국에 본사를 둔 스토리지 전문업체로, 2002년 설립해 20년 이상 스토리지 제품을 개발·판매해 왔으며, ISCSI Protocol을 개발하기도 했다.

스톤플라이 스토리지는 하나의 물리적인 스토리지에서 SAN/NAS/Object Storage/WORM storage/Backup Storage를 동시에 지원한다. 특히, 보안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함으써 빈번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스토리지 데이터를 보호한다.

스톤플라이 보안 기술은 Air-Gap Fabric, MFA(Multi-Factor Authentication), Volume 삭제 방지, WROM(Write Once Read Many), Online Virus Detection/Scan 기능, Object/File Level Lockdown 등 고객의 환경과 요구사항에 맞게 다양한 보안정책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Air-Gap Fabric은 스토리지 내 가상으로 분리된 2개의 스토리지 엔진을 통해 원본과 복제본을 분리하거나 물리적인 스토리지 노드 간의 분리를 통해 고객 데이터에 대한 외부로부터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방어함으로써 다양한 보안사고 시나리오에 대비할 수 있다.

스톤플라이코리아 최성재 지사장은 “15년 이상 보안 분야에서 활동해온 전문업체인 하이젠과의 협업을 통해 전통적인 스토리지 시장은 물론 스톤플라이 스토리지 보안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기업 서비스에서의 보안 솔루션을 다각도로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젠은 스톤플라이 스토리지 및 다양한 백업 솔루션과 연계될 수 있는 백업 어플라이언스를 준비중이며, 이를 통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백업 서버 망실 및 백업 데이터 삭제를 방지하고, 위변조로부터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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