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유명 호텔에서 발생한 데이터 침해 사고...66만 고객 피해 입어

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싱가포르의 아이콘이나 다름 없는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데이터 침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한다. 66만 명이 넘는 투숙객들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마리나베이 측에서 침해 사실을 발견한 건 10월 20일로, 아직 정체를 알 수 없는 외부 세력이 호텔 내부에 불법적으로 접근해 로열티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가져갔음을 알아냈다고 한다. 아직까지는 66만 개인정보가 남용된 사례는 찾아내지 못했다고 호텔은 밝혔다.


배경 : 이번에 공격자들이 가져간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모바일 전화번호, 전화번호, 거주지 지역, 멤버십 번호와 티어 정보 등이라고 한다. 이런 정보들을 취합하면 정교한 소셜엔지니어링 및 피싱 공격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기술적 정보들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말말말 : “피해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수사를 시작했고, 사건이 더 확장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우선적으로 취했습니다. 현재까지 추가 피해 사실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피해 고객들의 개인정보 역시 남용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리나베이샌즈-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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