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바이러스백신 성능, 세계 중하위권” | 2008.11.04 | ||
11개국 소비자단체, 바이러스백신 제품 공동 비교테스트 실시ㆍ발표
국내 바이러스백신 제품이 외국 경쟁사들 제품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시민단체 소비자시민모임은 4일 기자간담회를 마련하고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혔다.
4일, 소비자시민모임은 종로구 신문로2가 피어선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11개국 소비자단체와 공동 실시한 바이러스백신 28개 제품의 성능 등 비교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문은숙 소시모 기획처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비교테스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보안뉴스
소시모의 이날 발표는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등 11개 소비자단체와 함께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바이러스백신 28개 제품에 대한 성능 등을 비교한 것으로, 여기에는 안철수연구소, 하우리, 에브리존 국내 바이러스백신 3개 제품이 포함돼 있다. 이번 조사는 세계 11개국 35개 소비자단체가 회원으로 있는 국제소비자연구검사기구(ICRT)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각 국가 유료 바이러스백신 중 높은 시장 점유율을 점한 상위 3종의 제품을 그 대상으로 했으며 유럽 등 중복 바이러스백신은 제외됐다. 이번 성능 평가에서는 방화벽 기능과 안티바이러스 기능을 중점적 테스트 항목으로 하고, 설치 후 시스템 부팅시간, 하드ㆍ램ㆍCPU 사용량, 실행옵션설정 등도 테스트했다. 또한 이번 테스트는 ▲ 성능 ▲ 사용편이성 ▲ 설치와 설치 제거 ▲ 제품 설명 네 가지 테스트 항목을 두고, 각각 55%, 25%, 10%, 10%의 가중치로 결과를 도출했다. 그에 따라 소시모는 전체 28개 제품의 종합 평가 결과에서 G데이터사의 ‘GDATA Internet Security 2008’가 총점 3.96점을 획득해 1위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비트디펜더의 ‘인터넷시큐리티 2008(3.91점)’, 아비라의 ‘프리미엄 시큐리티 스위트(3.77점)’, 카스퍼스키의 ‘인터넷 시큐리티 7.0(3.75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 바이러스 백신인 안철수연구소의 ‘V3 인터넷 시큐리티 2007 플래티넘(3.21점)’, 에브리존의 ‘터보백신 인터넷 시큐리티(2.88점)’, 하우리의 ‘바이로봇 데스크탑 5.5(2.5점)’은 각각 종합 순위 14위, 18위, 24위에 올라 중하위에 머물렀다. 소시모는 국내 제조사 제품의 순위가 낮은 이유에 대해, 안철수연구소(1위)와 에브리존(5위) 그리고 하우리(8위)는 제품설명 평가에서만 우수한 성적을 거뒀을 뿐 성능 평가 등에서는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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