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롭과 연루된 공격 단체 레이스템피스트, 시스에이드의 제로데이 공략 중 | 2023.11.10 |
클롭 랜섬웨어와 관련 있는 레이스템피스트도 제로데이 취약점 노려...우연일까?
요약 : 보안 외신 해커뉴스에 의하면 레이스템피트스(Lace Tempest)라고 알려진 해킹 그룹이 정상적인 소프트웨어인 시스에이드(SysAid)의 제로데이 취약점을 익스플로잇 하고 있다고 한다. 이 취약점은 CVE-2023-47246이라고 하며, 익스플로잇에 성공할 경우 공격자가 경로를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시스에이드 개발사 측은 23.3.36 버전을 통해 문제를 패치했으나, 아직 적용하지 않은 사용자들이 있어 공격이 이어지는 중이라고 한다. 레이스템피트스트는 이 취약점을 통해 멀웨어 로더를 유포하고 있으며, 이 로더를 통해서는 그레이스와이어(Gracewire)라는 멀웨어가 설치된다고 한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레이스템피트스트는 클롭(Cl0p)이라는 랜섬웨어 페이로드를 유포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진 그룹이다. 클롭은 최근 무브잇(MOVEit)과 페이퍼컷(Papercut)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의 제로데이를 통해 공격을 실시한 단체이기도 한데, 레이스템피스트 역시 이 사건과 연루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널리 사용되는 제로데이 취약점에 대한 관심이 높고 전문성도 있는 위험한 단체라는 뜻이다. 클롭은 랜섬웨어 없이 랜섬웨어 공격을 성공시킨 최초의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말말말 : “널리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의 제로데이 취약점을 혼자서 알고 있으면, 그 조직은 계속해서 피해자를 발굴하고 공격할 수 있게 됩니다. 제로데이 취약점이 주는 장점이고, 공격자들도 이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해커뉴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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