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 칩셋에서 발견된 다운폴 취약점 때문에 집단 소송 당해 | 2023.11.13 |
인텔에 걸린 집단 소송...다운폴 취약점 해결하지 않고 출시했기 때문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인텔을 겨냥한 집단 소송이 시작됐다고 한다. 다운폴(Downfall)이라고 알려진 인텔 칩셋의 취약점 때문이다. 원고 측은 112페이지에 달하는 신고장을 작성해 접수시켰는데, 인텔이 결함을 포함하고 있는 상품을 시장에 가져다 팔았다는 게 주된 내용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시된 그대로 사용하면 사이버 공격이라는 위협에 노출되고, 고쳐서 사용하면 속도가 현저히 느려진다는 것이 원고 측의 주장이다. 인텔은 2018년 멜트다운(Meltdown)과 스펙터(Spectre)라는 취약점이 발견되면서부터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소비자들을 이와 같이 농락했다고 원고는 강력하게 주장했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실제로 멜트다운과 스펙터가 등장한 이후부터 인텔 칩셋에서는 그와 비슷한 취약점들이 꾸준히 발굴됐었다. 그 중 하나가 다운폴(Downfall)이다. 구글이 제일 먼저 발견했으며 인텔에 이를 먼저 제보해 수정할 시간을 1년이나 주었다. 다운폴 취약점을 익스플로잇 할 경우 오픈SSL 암호화 키를 훔치는 게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말말말 : “CPU의 성능 저하로 금전적 손해가 매우 크게 발생했으며, 피고 측은 이를 전부 배상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원고, Bathaee Dunne 로펌-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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