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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고스, “랜섬웨어 공격자들의 주장은 허황된 것” 2023.11.14

랜섬웨어 공격자들, 보안 업체를 허위로 음해하기도 해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보안 업체 드라고스(Dragos)가 최근 랜섬웨어 공격에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고 한다. 공격자는 블랙캣(BlackCat)이라는 악명 높은 단체인데, 이들은 “드라고스의 서드파티를 통해 침해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여러 정보를 탈취했다”고까지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드라고스에 24시간을 주며 협상에 응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드라고스 측은 “자체 조사를 진행했을 때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블랙캣도 이러한 주장과 요구를 드라고스에 직접 한 건 아니고, 자신들의 웹사이트를 통해서 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보안 업체가 랜섬웨어 공격에 당했다는 건 일반 다른 기업이 당한 것보다 훨씬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보안 업체들을 겨냥하여 공격자들이 허위 소식을 전파하는 현상이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보안 업체라고 해서 완전무결한 것은 아니며, 실제 해킹 공격에 당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보안 업체에서 나오는 해킹 공격 주장은 면밀히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말말말 : “사이버 범죄자들은 보안 업체들을 끊임없이 음해하려 듭니다. 이번 사건도 그 중 하나로 보입니다.” -드라고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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