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웹에 등장한 악성 챗GPT인 애브랙스666, 사기일 가능성 높아 | 2023.11.14 |
악성 챗봇 애브랙스666, 여러 정황 살펴보건데 사기꾼의 소행일 듯
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다크웹에 악성 챗봇이 새롭게 등장했다고 한다. 판매자에 의하면 챗GPT의 악성 버전인 이 챗봇의 이름은 애브랙스666(Abrax666)이며, 악성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라고 한다. 완벽한 멀티태스킹 도구로, 윤리적 해킹과 악의적 해킹 모두에서 유용할 것이라고 판매자는 광고하고 있는데, 보안 전문가들은 이 도구 자체가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10월 말 경에 나타난 애브랙스666은 한 달 299유로, 1년 2499유로에 판매되고 있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다크웹에서 활동하는 사이버 범죄자들 간 발생하는 사기 행위는 늘상 있는 일이다. 다크웹의 백색 소음과 같다. 심지어 다크웹에서 활동하는 범죄자들의 가장 주된 공격 대상은 같은 다크웹에 있는 해커들이라는 소리도 있을 정도다. 얼마 전 한국의 보안 기업 S2W와 카이스트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인 다크버트 역시 캐너디언킹핀12(CanadianKingpin12)이라는 해커가 이름을 도용하여 자신의 해킹 도구를 광고한 바 있다. 말말말 : “애브랙스666 개발자는 구매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미리 맛 보기를 허용하지도 않고 외부의 평가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판매자는 다크웹 포럼에 예치금을 내지도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사기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핵리드-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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