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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2023 소방산업대상 시상식’ 개최 2023.11.17

업체 간 정보 공유 및 상생 협력 채널 구축, 소방산업 신기술·신제품·연구개발 및 산업디자인 개발 우수 업체 시상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소방청은 지난 15일 소방산업 제조업체 120개사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2023 소방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먼저 시상식에서는 소방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 발굴 등으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우수 업체를 대상으로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시상 부문은 △소방산업 기술진흥 부문 △신기술 실용화 부문 △소방산업 디자인 부문 등 총 3개 부문으로, 대통령상(1)·국무총리상(2)·행안부장관상(7)·소방청장상(7)·기술원장상(7)·발명진흥회장상(1)·디자인진흥원장상(2) 등 총 27개 업체 및 개인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다담테크·탱크테크·진화이앤씨가 기술진흥 부문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신기술 실용화 부문에서는 엠에스엘콤프레서가 행안부장관상을, 디자인 부문에서는 전관우·최지안·이재화 등 3명이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소방청장상에는 기술진흥 부문 한국드레가·리더스테크, 신기술 실용화 부문 명엔지니어링·태산전자, 디자인 부문 염은빈·이태형·김보경 외 2명 등 총 7점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 이후에는 소방산업 제조업체 간의 정보 공유 및 애로 사항 청취와 소통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 및 워크숍을 함께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소방산업 진흥을 위해 소방청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산업체 실무자가 참석해 정보 공유체계 강화 및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기업 실무자 대상 소방산업 기술교육 전문 강의를 진행해 소방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으며 분야별 분임토의, 화합·소통의 시간을 통한 현장 목소리 청취 및 친목 도모도 함께 이뤄졌다.

소방청 김승룡 장비기술국장은 “세계 경제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래 성장을 위한 기술개발과 투자가 지속돼야 한다”며, “산업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소방산업이 해외 수출시장 개척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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