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연구소, 국제 백신테스트 기구 ‘AMTSO’ 참여 | 2008.11.05 | |
유럽ㆍ미국 주도 국제 보안표준 탈피...아시아권, 글로벌 영향력 확대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최근 아시아 및 비서양권 보안 업계로는 처음으로 신설 국제 백신테스트 표준 기구인 ‘AMTSO(Anti-Malware Testing Standards Organization www.amtso.org)’에 참여해 아시아 지역을 대표해 표준 주도권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5일 발표했다. 기존 국제 백신 및 보안테스트 기관은 유럽 및 미국 보안업체들이 현지 환경에 맞게 테스트 표준 및 가이드를 구성함으로써 아시아 및 비서양권 보안업체들의 지역적 특성이나 보안위협 변화 등이 반영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안철수연구소가 아시아 지역 등 비서양권 업체들을 대표해 주도적으로 신설 국제 백신테스트 표준 제정에 참여함으로써, 국내기업으로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해 국제적 발언권을 강화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AMTSO에는 안철수연구소 이외에도 시만텍, 맥아피 등 세계 유수의 보안 기업들은 물론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기업, 국제인증기관 바이러스 블러틴(Virus Bulletin) 등 총 29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AMTSO는 백신 제품을 테스트할 때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테스트에 대한 공정성 및 객관성을 높이고, 공신력 있는 국제공인 백신테스트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주최한 ‘AVAR 2007 국제보안 컨퍼런스’에서 처음 열린 AMTSO 회의에 참석하는 등 AMTSO 설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10월 말 영국에서 열린 백신 테스트 표준 가이드라인 제정 회의에도 참여하는 등 아시아 대표 보안 기업으로써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백신 제품의 테스트 기준을 선도하고, 국제적인 공조를 통해 지역적 특성이 강한 악성코드와 지능화되고 있는 보안 위협에 대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 이에 조시행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 상무는 “VB100% 어워드(Virus Bulletin)나 체크마크(Check Mark) 등 현존하는 가장 권위 있는 국제 공인 테스트도 있긴 하지만, 기존 전통적인 와일드리스트(Wildlist) 샘플의 기준이나 서양 위주의 테스트 환경에 맞춰져 있어 한국,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서 악성코드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지역적 악성코드에 대한 표준화된 테스트 가이드라인이 필요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AMTSO 가입을 통해 유럽이나 미국 위주의 백신 제품 테스트에서 아시아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VB100% 어워드(Virus Bulletin)나 체크마크(Check Mark) 등 국제 공인인증테스트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아시아안티바이러스국제협회인 AVAR를 비롯해 피싱 방지 국제 협회인 APWG, 침해사고 대응 국제기구인 FIRST, 안티바이러스 업계 개발자 모임인 AVPD 등 다양한 국제활동을 통해 국내 보안업계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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