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팔 전쟁의 난민들을 미끼로 이용하는 온라인 사기꾼들 | 2023.11.20 |
사회적 이슈를 미끼로 활용하는 데 도가 튼 공격자들, 중동 사태도 악용
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암호화폐를 노리는 온라인 사기꾼들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팔 전쟁을 이슈로 삼아 피해자들을 속이고 있다고 한다. 가자 지구의 피해 아동들을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통해 기부금을 유도하는 것인데, 보안 업체 앱노멀시큐리티(Abnormal Security)에 의하면 약 212명이 피해를 입은 상황이라고 한다. 공격자들은 help-palestinecom이라는 이름으로 가자 지구의 아이들에게 전달할 돈을 암호화폐로 보내라고 피해자들에게 요청했으며, 여기에 피해자들은 최소 100달러에서 최대 5천 달러까지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사이버 공격자들은 지정학적 혹은 사회적 이슈들을 자신들의 미끼로 잘 활용하는 편이다. 코로나 사태로 세계가 들끓었을 때는 각종 코로나 관련 이슈들을 피싱 공격에 활용했고,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갑자기 실종됐을 때에도 이 사건을 자신들의 이득을 챙기는 데 사용했다. 피싱 공격자들은 주로 사람들의 두려움을 자극하여 공격을 성공시키는 편인데, 동정심과 선행의 의지 역시 잘 파고드는 편이다. 말말말 : “보통 피싱 공격자들의 이메일은 문법과 철자 오류가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번 캠페인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마도 인공지능을 사용해 메일을 작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앱노멀시큐리티-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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