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의 가마레돈, USB 통해 리틀드리프터 웜 퍼트리고 있어 | 2023.11.21 |
러시아의 APT 단체 가마레돈, 광범위한 지역으로 멀웨어 퍼트려...너무 광범위해 의아
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가마레돈(Gamaredon)이라는 해킹 단체가 리틀드리프터(Little Drifter)라고 하는 멀웨어를 퍼트리고 있다고 한다. 이 캠페인의 특징은 USB 드라이브를 통해 감염이 이뤄진다는 것이고, 그럼에도 미국, 우크라이나, 독일, 베트남, 폴란드, 칠레, 홍콩 등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피해가 발견되고 있다는 것이다. 피해 국가 사이에 일관성이 없고 너무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 보안 업계에서는 가마레돈이 리틀드리프터에 대한 제어 권한을 잃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가마레돈은 러시아 정부와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APT 단체다. 리틀드리프터는 일종의 웜이며, 자가 번식 기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리틀드리프터는 새롭게 발견된 멀웨어로, VBS로 작성되었으며 USB 드라이브를 통해 계속해서 퍼져나가도록 설계됐다. 리틀드리프터를 퍼트리는 궁극적 목적은 아직 다 밝혀지지 않고 있다. 가마레돈은 셕웜(Shuckworm), 아이언틸든(Iron Tilden) 등의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주로 우크라이나의 정부 기관들을 공략해 왔다. 이번 캠페인은 그 동안의 가마레돈의 행적과 다소 다른 궤적을 보이고 있다. 말말말 : “리틀드리프터는 그 자체로 공격자의 목적을 달성시키는 멀웨어로 보이지 않습니다. 공격자는 여러 단계에 걸쳐 캠페인을 진행하려 했던 것으로 보이고, 리틀드리프터는 그 중 초기에 활용되는 멀웨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매우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체크포인트(Check Point)-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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