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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정부업무관리시스템 배우러 한국에 온다 2023.11.22

행안부, 우즈베키스탄 정부 요청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제공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정부업무관리시스템에 특화된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과정을 처음으로 제공한다. 이번 연수는 우즈베키스탄 정부 측에서 한-우즈베키스탄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를 통해 한국 정부 측에 교육을 요청해 이뤄졌다.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는 협력국에 전문가를 파견해 협력국과 공동으로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며 디지털정부 관련 정책 연구, 공무원 역량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9개소가 운용 중이다.

이번 연수 과정에는 이스마이로브 쑤흐라트 대통령실 국장 등 우즈베키스탄 공무원 및 기업 관계자 10명이 참석한다. 정부업무관리시스템과 관련한 9개 디지털정부 역량 강화 교육을 수료할 예정이며 우즈베키스탄 정부 측 비용 부담으로 이뤄진다.

‘정부업무관리시스템’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전 공무원이 사용하는 전자결재시스템으로, 행정 업무 처리를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고 정책 결정 과정의 등록 관리 및 공유를 통해 정책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과정에서는 행정안전부 등에서 현업에 근무하는 실무진 간 협업으로 정부업무관리시스템의 분야별 운영 현황 등을 강의하고 시연할 예정이다.

김회수 디지털정부정책국장은 “이번 연수는 협력국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디지털정부 협력센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경험을 다른 나라와 적극 공유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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