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보안원, 정보보호학회 주관 ‘디지털 포렌식 챌린지’ 2년 연속 대상 | 2023.11.22 |
최정예 화이트해커팀 김바바삭삭삭, RED IRIS 테크보드 소속 직원 4명으로 구성
향후 금융시스템 보안 취약점 정보 공유 통해 금융권 사이버 공격 대응역량 제고 계획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금융보안원 직원으로 구성된 ‘kimbabasaksaksak(김바바삭삭삭)’팀이 ‘디지털 포렌식 챌린지 2023’(Digital Forensics Challenge 2023, 이하 DFC 2023)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 대상 수상으로 금융보안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했다. ![]() ▲금보원 김바바삭삭삭 팀이 ‘디지털 포렌식 챌린지 2023’에서 대상을 받았다[사진=금융보안원]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관하는 국제 규모 경진대회인 ‘DFC 2023’은 디지털포렌식 분야 신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 311개 팀(564명), 해외 35개국 129개 팀(163명) 등 총 440개 팀 727명이 참가했다. DFC 2023 대회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됐으며, 매월 순차적으로 공개된 포렌식·침해사고 분석 등 25개 문제의 누적 점수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대상을 받은 김바바삭삭삭 팀의 팀원인 김재헌·김동현·유소영·이민희 책임 등 4명은 모두 금융보안원 최정예 화이트해커팀 ‘RED IRIS’ 테크보드 소속이다. 이들은 다년간의 금융권 취약점 분석·평가와 침해사고 분석 업무를 통해 쌓은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RED IRIS’는 늑대의 순우리말 표현인 ‘이리(IRI)’와 ‘들(S)’의 합성어로 이뤄졌으며, 영어로는 붉은 눈동자라는 의미, 이리(늑대)처럼 전략적으로 사냥감(취약점)을 놓치지 않고 공격하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올해 11월 출범한 RED IRIS의 소속 구성원들은 DFC 2023와 같은 국내외 해킹방어대회에 매년 참가해 입상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며 정보보호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는 DEFCON, WACON, HITCON, Internet Festival CTF 본선 진출 등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RED IRIS 테크보드는 연구회 개최와 각종 해킹대회 참여로 자체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앞으로도 금융시스템 보안 취약점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금융권 사이버 공격 대응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금융보안원 김철웅 원장은 “국제 경진대회에서 국내외 최고의 팀들과 경쟁해 2년 연속 우승한 것은 금융보안 전담기관이라는 전문성과 정보보호 역량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취약점 분석 및 정보공유 활동을 통해 날로 지능화되고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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