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안부, 시·군·구 부단체장 등 관리자 대상 실전형 교육으로 재난대응 역량 강화 | 2023.11.23 |
가상 재난 상황 대응 역할 연기를 통한 재난 상황 대처 실습
방재기상정보시스템 활용법 교육 등을 통한 실전형 교육 강화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23일 전국 시·군·구 부단체장,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책임관 등 관리자를 대상으로 ‘제3기 재난안전 고위관리자과정’을 운영한다. 재난안전 고위관리자과정은 범정부 합동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2023.1.27. 행안부)’의 일환으로 관리자급의 재난안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앞서 올해 3월과 8월에 2회에 걸쳐 진행된 바 있다. 시‧군‧구 부단체장은 재난 발생 시 현장을 총괄‧지원하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의 장으로서 이재민 구호 등 재난 수습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안전책임관은 중앙·지자체의 재난안전을 담당하는 실·국장, 공공기관의 임원급으로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위기관리 지침서(매뉴얼)의 작성·관리 등 해당기관의 재난·안전관리 업무를 총괄한다. 이번 교육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의 △국가재난안전 정책 방향(특강)을 시작으로 과거 발생한 재난대응사례를 살펴보는 △재난대응사례 및 효과적인 재난대응 방안, 기상정보 분석을 통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방재기상정보시스템 활용법, 가상 재난 상황에 대응해 교육생이 ‘역할 연기’를 통해 실습해 보는 △재난대응실습 등 총 4개 과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한경 본부장이 현장에서의 재난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의 재난환경 변화, 재난관리책임자의 임무와 역할,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등 ‘국가재난안전 정책 방향’을 주요 내용으로 관리자들의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한다. 아울러 이번 교육 과정에서 행정안전부는 재난관리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지자체 등 주요 기관 관리자급에 대해 재난에 대처하는 적극적인 자세와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역할 연기’ 방식의 혁신적인 참여형 교육 방식을 도입했으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명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이번 전문교육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부단체장 등 관리자들이 재난관리책임자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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