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담한 10대 보이스피싱 사기범 검거 | 2008.11.06 |
국감기간 중 의원들 상대 보이스피싱 메시지 보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 의원 등 국회의원을 사칭해 돈을 요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양 아무개씨(17) 등 2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수사망을 피해 달아난 국 아무개씨(18) 등 2명에 대해서는 추적을 계속하고 있다. 경찰이 전한 바에 따르면, 이들은 국정감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달 20일 금품 갈취를 목적으로 이 의원을 사칭, “국감 중. 통화하기 어렵고 급하게 필요하니 300만원만 보내주세요”라는 문자를 의원들의 휴대폰에 대량 발송했다. 이들은 또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김효석 의원 등 유력정치인들의 이름을 도용하여 같은 범죄를 시도하기도 했다. 이날 하루동안 이들이 보낸 보이스피싱 문자메시지는 총 200건 정도. 하지만 이들의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양씨 등 검거된 청소년들은 친구와 동창회장 등을 사칭해 일반인 수천명을 상대로 같은 범행을 저질렀고, 실제 1100만원 가량의 피해를 입혔다. 경찰 조사결과 고교를 그만두고 가출한 이들은 인터넷포털 사이트를 돌면서 찾은 각 학교 동창회 주소록 등을 활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양씨 등이 저지른 범죄의 피해자가 더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수사를 지속하는 할 예정이며, 검거된 두 명에 대해선 6일 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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