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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디지털포렌식센터’ 개관 2008.11.06

진술 위주 수사관행 탈피... 과학적 증거 수집ㆍ분석 수사로 진화


검찰은 지난달 31일 디지털포렌식센터를 개관했다.


검찰이 진술 위주의 수사관행을 벗어나 과학적 증거 수집ㆍ분석으로 거듭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s)’이란 전자 증거물 등을 사법기관에 제출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는 일련의 작업을 말한다. 과거에 얻을 수 없었던 증거나 단서들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방법이라 하겠다.


그렇듯 과학적 증거 수집ㆍ분석의 메카라 할 수 있는 ‘디지털포렌식센터’는 과학수사 원년을 선포한 지난 2005년부터 144억여 원을 투입해 2006년 12월 착공하기 시작해 서울 서초동 현 대검청사 옆에 지상 6층, 지하 1층으로 연면적 7884㎡ 규모로 세워졌다.


센터에는 영상ㆍ음성분석실, 심리분석실, 문서감정실, DNA포렌식연구실, 디스크분석팀, 모바일분석팀, 데이터베이스분석팀 등 검찰이 운영하는 과학수사 부서가 모두 들어가 있다.


검찰이 여러 곳에 퍼져 있던 부서를 한 곳에 집중시켜 증거수집과 분석시간을 최소화하고 종합적인 분석을 하기 위한 조치라 하겠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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