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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3년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 우수 사례 지자체 선정 2023.11.29

‘드론 활용 재난안전도시 구축 사업화’ 모형 인정받아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울산시는 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 주관 ‘2023년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 우수 사례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산과 성남·남원 등 3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광역지자체 중 울산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약 40개 지자체가 응모해 지난 3월 서울, 울산, 인천, 제주 4개 특·광역지자체와 김천, 성남, 남원 등 11개 기초지자체 등 총 15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15개 지자체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사업화 모형(모델) 구축을 위해 이달 말까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말 사업 종료를 앞두고 성공적 사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우수 사례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우수 사례 지자체로 선정된 3개 지자체는 지난 28일 열리는 성과보고회에서 국토부, 항공안전기술원 및 사업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결과물을 공유했다.

울산시는 재난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드론 활용 온라인체제기반(플랫폼) 구축에 대한 사업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원전사고 대비 고중량(50㎏) 방호장비 배송 △고도별(50m, 100m, 150m) 방사능 점검(모니터링) △불법 군집드론(3대) 테러 대응 안티드론 △신고 어플·관제센터 연동 영남알프스 조난자 수색·구조 △초연결 인공지능체계(AI 시스템) 5개 세부 사업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난·안전 분야, 고중량(50㎏) 배송드론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사업 성과가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향후 이번 결과물이 상용화·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추진한 ‘울산시 2023년 드론실증도시 구축 연합체(컨소시엄)’는 지난 15일 성과시연회에서 5개 세부 사업 결과물 모두를 성공적으로 시연한 바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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