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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 한국마사회 디지털포렌식 교육 진행 2023.11.29

불법경마 단속 위한 수사기관과 업무 협력 체계 강화
불법 단속반 담당자 직무 역량 향상 등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는 지난 11월 24일 한국마사회 주관으로 9개 경찰청 수사기관이 참여한 불법 경마 단속기법 트레이닝 캠프에서, 디지털포렌식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가 한국마사회에서 디지털포렌식 교육을 진행했다[사진=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


경기도 과천 본사 한국마사회에서 열린 이 행사는 불법경마 단속을 위해 수사기관과 업무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불법 단속반 담당자들의 직무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포렌식 기법은 불법 경마단속을 위한 기법으로도 활용되고 있을 만큼 다방면에서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수사에서 뿐만이 아니라 일반기업의 자체 영업비밀 유출 조사, 직원의 배임 횡령에 대한 조사, 노무 문제, 사내 감사 등으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기업 내부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외부 수사기관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지만, 최근에는 수사기관에 의뢰하기 전에 외부 디지털포렌식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자체 감사를 하고, 증거 능력에 하자 없이 디지털 증거를 확보해 사내 감사를 효율화하고 있다.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는 경찰청 사이버수사관 출신들이 설립한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그룹으로 검찰 및 경찰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동일한 장비 사용 및 전문 프로세스 구축으로 신뢰성 확보는 물론 차별화된 증거분석 시스템을 구축해놓고 있다. 또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포렌식 솔루션 및 장비 개발에도 힘써 기업용 디지털포렌식 소프트웨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운영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 대표는 “마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올바른 경마 문화 형성에 기여할수 있게 돼 보람된다”라면서 “디지털포렌식이 더욱 확산돼 일반 기업의 사내 감사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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