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어린이용 ‘재난안전보조 및 대피가방’ 전달 | 2023.12.01 |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달 29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포항·경주·부산지역 어린이 재난안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번 사업은 3개 기관(현대건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이 뜻을 모아 지진과 같은 재난안전에 취약한 초등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용품을 보급하고, 재난안전교육 및 모의 대피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상황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등 3개 기관은 지난 10월 2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약 8주에 걸쳐 경주·부산·포항지역 총 1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개인별 재난안전 보조가방과 학급별 재난대피가방 총 5,500여개를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 및 재난대피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금년에 전달한 재난안전 보조가방은 가방 내부에 충격 방지용 고무패드 보호대가 삽입돼 있으며, 비상시에 아이들이 재난안전 경안전모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가방 겉면에는 차량 ‘제한속도 30㎞/h’가 부착돼 등·하교 시 보조가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학급별로 보급된 재난대피가방은 소화스프레이, 경광봉, 랜턴, 드로우백 등이 수납돼 선생님들이 재난 상황 속에서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인솔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대건설은 재난안전용품 지급과 더불어 각 학교에서 재난안전교육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재난 상황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용품 사용법, 지진송 학습, 구조 손수건을 사용한 모의 대피 훈련 등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편 현대건설은 2019년 경주지역에서 국내 최초 ‘어린이를 위한 재난안전 경안전모’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으로 ‘21년 부산지역, ‘22년 포항지역으로 확대해왔다. 지금까지 주요 지진 발생지역(경주, 부산, 포항지역) 총 22개 초등학교에 1만1,000여개의 재난안전 경안전모를 전달했으며, 총 1만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교육 및 모의 대피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안전 훈련이 필수”라며,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재난위기 대처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안전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어린이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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