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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의 김수키를 새롭게 제재 명단에 올려 2023.12.01

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해킹 조직인 김수키를 제재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한다. 김수키가 북한 정권을 위해 불법적으로 정보를 빼돌리고 재산을 훔치는 등의 범죄를 계속해서 저지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재무부는 발표했다. 이는 얼마 전 북한의 군사 정찰용 인공위성을 발사해 지구 궤도에 올린 것으로 인한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김수키는 북한 정부의 주요 자금줄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노리면 북한의 무기 개발에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것이 북한을 좌절시킬 정도의 타격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김수키는 원래 한국을 주로 공격하던 해킹 단체였다. 하지만 대북 제재로 북한의 경제 사정이 악화되면서 공격의 범위를 서서히 넓혀 왔다. 현재는 미국, 유럽, 러시아, UN에서도 김수키의 공격이 발견되곤 한다. APT43, 에머랄드슬리트(Emerald Sleet), 벨벳천리마(Velvet Chollima), TA406, 블랙밴시(Black Banshee) 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

말말말 : “2012년부터 활동해 온 김수키는 북한의 해외 첩보 기관인 정찰총국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조직으로 파악됩니다. 이들은 북한 정권을 위해 한반도 정세와 관련된 정보를 집중적으로 수집해 왔습니다. 또한 지금은 여러 지역에서 재산 피해를 일으키고도 있습니다.” -미국 재무부-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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