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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정보보고, 특정기업에 유출 2008.11.07

KT 수사내용 해당사에 지속적으로 흘러나가


언론사 정보보고 내용이 특정 기업에 지속적으로 유출되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업체 대표는 최근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당국에 의해 구속됐다.


기자협회보는 6일 “KT 남중수 사장 뇌물수수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 브리핑 내용이 언론사 정보보고를 통해 KT의 고위임원에게 지속적으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최근 서울중앙지검은 KT 압수수색 당시 입수한 한 고위급 임원의 컴퓨터에서 모 언론사의 정보보고 문건들을 확인, 해당 언론사와 검찰기자단에 유감을 표명했다”고 함께 덧붙였다.


검찰은 관련 언론사가 어디인지를 공개하진 않았다. 하지만 이번 일을 두고서 “수사중인 사건에 대한 정보보고 문건이 나와 당혹스러워 했다”(오세인 서울중앙지검 대변인)는 입장을 기자협회보를 통해 전했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보고 내용은 수사진척 사항과 향후수사 방향이 담긴 서울중앙지검 3차장의 KT 관련 수사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기자협회보는 “문제는 중요사건에 대한 정보보고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뤄졌다는 데 있다”며 “어떤 언론사가 KT쪽에 정보를 빼돌렸느냐도 논란거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중앙지검 검찰기자단 간사인 서울신문 홍성규 기자의 말을 인용해 기자단이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책을 강구하고 있음을 알렸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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