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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 실시간 불법카메라탐지기 설치 2023.12.02

24시간 감시 가능한 장비 도입으로 휴양림 이용객의 안전 도모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립자연휴양림 이용객의 사생활 보호 및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해 국립화천야영장(강원·화천)에 불법카메라탐지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그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는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해 매년 단속장비를 활용해 점검을 실시했으며 이전까지 사용한 단속장비는 이동형으로 지속적인 감시에 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설치한 단속장비는 고정형으로 실시간 신호분석을 통해 상시 단속이 가능하다.

설치에 앞서 불법카메라탐지기 설치와 관련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93.1%가 불법카메라시스템 설치에 찬성했으며, 설치가 필요한 우선 순위 장소로 공중화장실·샤워장 등 위생시설(68%)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에 따라 1년 연중 운영 중인 국립화천야영장 내 산림위생복합시설(화장실·사워장 구비시설)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실시간 불법카메라탐지기 설치로 불법 촬영 등 디지털 범죄에 좀 더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며, 앞으로도 국립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조치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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