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의 해커들, 지난 6년 동안 30억 달러에 달하는 암호화폐 훔쳐 | 2023.12.04 |
요약 : 보안 외신 블리핑컴퓨터에 의하면 북한의 해킹 그룹들이 2017년 1월부터 6년 동안 끊임없는 암호화폐 산업을 공략해 30억 달러에 달하는 돈을 훔친 것으로 계산된다고 한다. 라자루스를 비롯해 킴수키, 안다리엘 등 여러 단체들이 각종 사건을 통해 벌어들인 것의 총액이 이 정도인 것이다. 작년 한 해 동안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벌어진 모든 사이버 공격 중 44%가 이들에 의한 것이라고도 한다. 북한 공격자들이 암호화폐를 탈취하기 위해 가장 많이 노린 것은 거래소였으며, 그 다음은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들과 개개인들이었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암호화폐는 국제 제재 때문에 국고가 말라가고 있는 북한 정권에 있어서는 한 줄기 빛과 같은 수단이 됐다. 미국의 암호화폐 전문가가 북한 정권에 조언을 해준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해, 북한 정권은 꾸준히 암호화폐를 통해 국고를 채워왔다. 그리고 이를 무기 개발에 투자했다. 그래서 미국은 이들과 결탁한 암호화폐 조직들을 노림으로써 북한을 견제하고 있기도 하다. 말말말 : “암호화폐를 공략하기 전부터도 북한의 APT 단체들은 국제 은행 간 네트워크인 SWIFT를 노려 일부 중앙은행에서 큰 돈을 훔치는 등 돈에 굶주린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암호화폐가 이들의 숨통을 트이게 했습니다.” -블리핑컴퓨터-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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