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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7개 지역 대학,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 업무협약 2023.12.06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농촌진흥청과 전·남북 지역 7개 대학이 미래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농촌진흥청과 전북대, 국립군산대, 국립순천대, 국립한국농수산대,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는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촌진흥청과 7개 대학은 스마트농업을 주도할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앞으로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7개 분야는 △국가 미래 농업을 위한 농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정보(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농업 해법(솔루션) 개발 및 새싹기업(스타트업) 상담(멘토링) △교육 프로그램 개발·전문가 강의 지원 및 학술 연수(워크숍) 공동 개최 △첨단 미래 농업 관련 시설·기반(인프라) 공동 활용 △스마트농업을 위한 농생명·시설·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협력 △장단기 학생 현장 실습 및 상호 연구 활동 지원 △포괄적 업무 협업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등의 교류이다.

농촌진흥청과 7개 대학은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첨단 농업기술 교육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스마트농업의 미래 가치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련 교과 과정(커리큘럼)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미래 스마트농업 인력 양성을 도모하는 청과 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농촌진흥청은 스마트농업 요소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기관으로, 정보(데이터)에 기초한 연구 기반이 구축돼 있다”며, “첨단 정보기술(IT)을 보유한 농촌진흥청과 농업 분야 미래 인재의 요람인 대학이 상생 협력해 미래 농산업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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