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피코어, 한국 무역협회 ‘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 2023.12.06 |
아세안 시장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 지속적으로 도전해 이룬 결실
앞으로도 해외 비즈니스 모델 고심하며 창출할 것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AI 기반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엔피코어(대표 한승철)는 5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도 무역의 날’에 ‘1백만 불 수출의 탑’ 부문에 선정돼 수상했다고 밝혔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며, 국내 자본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토대로 해외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해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코로나 시기로 인해 해외 시장 진출 활동에 제약이 있던 가운데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엔피코어 김경동 이사[사진=엔피코어] 국제 통신 연합(ITU)이 제공하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지수(GCI)’에 따르면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미국·이스라엘·영국·러시아·중국이 글로벌 사이버 보안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한국 사이버 보안 기업이 개발도상국 시장에 진출해도 곧바로 해당 국가들의 막대한 자본·인적 자원을 갖고 있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들과 직접 경쟁해야 하는 만큼 해외 시장 진출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해외 시장 진출 문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엔피코어는 꾸준한 도전을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현지 경찰청에 다년간 네트워크 및 엔드 포인트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3대 유명 통신사 중 인도삿(Indosat) 계열사에 납품한 바 있다. 또한 이미 베트남에 합작회사도 설립했다. 현재 해당 국가 시장에서 고객사를 확장하고 파트너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방식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그 외 태국·일본 등의 시장에도 문을 두드리고 있다. 엔피코어의 ‘좀비제로 시리즈’는 APT(지능형 지속 위협) 및 악성코드 공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자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 제품이다. 조달청 G-PASS에서 그 공신력을 인정받았으며, 국내외 총 15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XDR(확장된 탐지 및 대응 시스템)의 레퍼런스를 확대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화에 들어간다. 엔피코어의 한승철 대표이사는 “해외 시장 진출이 결코 쉽지 않지만 국가별 맞춤형으로 비즈니스 모델과 파트너십을 만들어나가면서 일관된 장기적인 안목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향후 제품 업그레이드 및 시장 니즈에 맞춘 신제품 개발·제품 고도화 그리고 지속적인 수익을 통한 해외 비즈니스 모델을 고심하며 도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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