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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콜드퓨전의 초고위험도 취약점, 미국 기관 뚫는 데 악용돼 2023.12.06

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일부 해커들이 어도비 콜드퓨전(Adobe ColdFusion)에서 발견된 초고위험도 취약점을 익스플로잇 하여 미국 정부 기관을 침해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문제의 취약점은 CVE-2023-26360이며, 어도비는 이를 패치한 바 있다. CVE-2023-2360은 3월에 제로데이 상태로 발견됐으며, 원격 코드 실행 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CISA가 운영하는 ‘실제 익스플로잇 되는 취약점 목록’인 KEV에 포함되기도 했다. 피해를 입은 기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공개된 바가 없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CISA에 의하면 두 개의 정부 기관 시스템이 별도의 공격으로 인해 침해됐다고 하며,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한 공격이 실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두 사건 모두 올 여름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까지는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었다거나, 공격자가 횡적으로 움직이는 데 성공했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말말말 : “지난 3월에 취약점이 처음 발견되고 6월에 처음 정부 기관을 상대로 익스플로잇 행위가 있었는데, 지금까지도 공격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콜드퓨전이 설치된 채 공공 인터넷과 직접 연결된 서버들이 주요 공략 대상인 것으로 보입니다. 시급한 패치 적용이 필요합니다.” -CISA-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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