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의정부·파주 경기북부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추진 | 2023.12.07 |
경기 북부에 화생방·생존수영 및 산업안전 특성화 체험 중심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경기도가 오산에 이어 의정부와 파주에 국민안전체험관을 각각 건립해 체험 중심 도민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경기남부에 이어 경기북부지역에도 안전체험관이 생기는 것으로, 도민들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 [사진=경기도] 경기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2단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공모 사업’에 의정부·파주시가 각각 선정돼 국비 총 240억여원을 확보했다. 국민안전체험관은 체험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및 안전사고 시 대처 능력 향상 등을 지원하는 곳으로, 경기도에서는 지난해 4월 오산시에 첫 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이번에 선정된 의정부·파주시는 △유아부터 장애인·어르신까지 전 연령대 맞춤형 특화 체험 시설 구현 △증강현실(AR) 소화기·심폐소생술(CPR) 시뮬레이터·지진 체험 증강현실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 접목 △전시장·공연장과 작은 도서관 등 최신 기술(증강현실, 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미래 지향형 복합 안전체험관과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학령인구 등 시도별 체험관 수요를 반영해 의정부에서는 화생방과 민방위, 파주에서는 생존수영과 산업안전 등의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의정부 국민안전체험관은 민락동 푸른마당 근린공원 내 지상 4층, 지하 1층, 총 면적 7,000㎡, 전용면적 3,000㎡, 8개 체험 공간, 13개 체험실, 46개 체험 프로그램 규모다. 총 사업비는 420억원(국비 120억원 포함)이다. 파주시 국민안전체험관은 운정3지구 공원용지 내 지상 4층, 지하 1층, 총 면적 8,000㎡, 전용면적 6,741㎡, 8개 체험존, 25개 체험실, 30개 체험 프로그램 규모다. 총 사업비는 420억원(국비 120억원 포함)이다. 이번에 선정된 국민안전체험관은 2024~2025년 착공해 2028~202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최병갑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현재 운영 중인 오산 국민체험관과 새로운 북부(의정부·파주) 국민안전체험관을 통해 실질적인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정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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