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청-전기차 충전기반시설 업계, 핵심 기술 분야 지식재산 간담회 개최 | 2023.12.08 |
전기차(EV) 고속충전 및 충전안전기술(과열방지기술)에 대한 세계 특허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특허청은 지난 6일 전기차(EV) 충전기반시설(인프라) 업계와 전기차(EV) 충전기반시설(인프라) 핵심 기술인 고속충전 및 충전안전기술에 대한 지식재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국내외 전기차(EV) 보급 확산 촉진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빠르고 안전한 전기차(EV) 충전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감안해, 전기차(EV) 고속충전 및 충전안전기술에 관한 산업 및 특허 동향을 공유하고 세계 특허경쟁력 강화를 위한 향후 정책 지원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출연연, 공기업 등 전기차(EV) 충전기반시설(인프라) 분야 국내 출원기업이 다수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특허청은 전기차(EV) 고속충전 및 충전안전기술에 대한 특허출원동향 및 국내외 특허심사경향을 소개하고, 고품질 특허심사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계의 기술개발 동향 및 지재권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상호 관심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최근 10년(2011~2020년)간 주요국 특허청(IP5 : 한국, 미국, 중국, 유럽연합, 일본)의 전기차(EV) 고속충전 및 충전안전기술분야 전체 특허출원은 연평균 11%씩 증가해 모두 1만469건에 이르렀다. 출원인 국적 기준으로 살펴보면 한국은 전체 특허출원의 26%인 2,726건을 출원해 전체 특허출원의 28.4%인 2,969건을 출원한 일본 다음으로 가장 많이 출원했고, 중국(20.2%, 2,112건)·미국(10.8%, 1,129건)이 그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 기간 다(多)출원 국적 중에서 한국의 연평균 출원증가율은 13.5%로 중국의 연평균 출원증가율(56.3%)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미국(11.7%)·독일(6.4%)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이와 같이 한국은 특허출원량과 연평균 출원증가율에서 각각 세계 2위의 위치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임영희 전기통신심사국장은 “탄소중립시대 친환경 전기차(EV) 보급 확산을 위해서는 전기차(EV) 충전기반시설(인프라)의 확충이 아울러 확대돼야 할 것인 바, 그 핵심 기술인 전기차(EV) 고속충전 및 충전안전기술을 중심으로 충전기반시설(인프라) 분야 전반에 대해 우수한 특허를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특허청은 업계와의 소통을 확대해 세계 특허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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