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현장 문제, 직업계고 학생이 해결한다 | 2023.12.08 |
본선 진출 98개 직업계고 학생팀 전원, 아이디어 특허 출원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특허청과 교육부·중기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제13기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수료 및 시상식’이 지난 7일 개최됐다.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지식재산권(특허) 출원 및 기술이전 등을 지원해 창조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2011년~)이다. [자료=특허청]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기업이 산업 현장 문제를 과제로 발굴해 제안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직업계고 학생들은 직접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내고 특허 출원 및 시제품도 제작하며 기술인재로서 역량을 갖추게 된다. 올해는 33개 기업에서 산업 현장 과제를 제안했으며, 총 1,029개 학생팀이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이 중 9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이들에게는 지식재산 소양교육·지식재산(IP) 전문가 상담·시제품 제작 등 지식재산 관련 심화 교육이 제공됐다. 본선 진출 98개 팀은 지식재산 교육 후 변리사·기업 관계자·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받았고, 우수한 50개 팀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업에게 필요한 아이디어 20건에 대해서는 기술이전이 확정됐으며, 기업은 학생들에게 기술이전료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상식 및 수료식과 함께 장학증서 전달, 참여기업에 대한 감사패 전달, 우수 아이디어 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지식재산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산업 현장 문제를 실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 과정이다. 특허청은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산업계에서 원하는 문제해결력, 지식재산 창출 역량을 가진 창의적인 기술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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