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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브로커라는 해커, 미국 국방부에서 자료 훔쳤다고 주장 2023.12.08

요약 : 보안 외신 핵리드에 의하면 인텔브로커(IntelBroker)라는 해킹 그룹이 미국 국방부와 미군에서 민감한 정보를 훔쳐 공개했다고 한다. 정보가 진짜라는 것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인텔브로커는 내부 문건을 PDF와 XSLX 형태로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현재 이 정보는 다크웹의 유명 해킹 포럼인 브리치포럼(Breach Forums)을 통해 공개돼 있으며,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인텔브로커는 자신들이 공개한 정보가 진짜임을 증명하기 위해 파일의 스크린샷도 같이 공개했다. 아직 미국 정부 측에서는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브리치포럼에서는 지난 달 또 다른 해커가 3500만 사용자 데이터를 스크랩해서 공개한 사건이 벌어졌었다. 그러더니 2주 전에는 아이다호국가실험실의 임직원 수천 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데이터베이스가 브리치포럼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었다. 브리치포럼은 해커들이 훔친 정보를 공개하고 또 고유하는 공간으로서 점점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다.

말말말 : “인텔브로커는 미국의 주요 정부 기관들을 겨냥해 해킹을 실시하는 단체입니다. 물론 세계의 다른 기업들도 공격하긴 합니다만 이들의 첫 번째 표적은 늘 미국 정부입니다.” -핵리드-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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