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은 지난 8일 국내 VC 및 ICT 기업인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NIPA 파트너스 데이(2023 NIPA 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 NIPA 파트너스 데이’는 2024년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 대한민국 ICT 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협력과 혁신의 열쇠를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내 주요 VC의 ICT 투자 전략 공유와 디지털 전략·인공지능 일상화 전략 등과 연계한 2024년 NIPA 사업 방향 발표 등이 이뤄졌다.

NIPA는 ‘국민생활과 산업 현장의 AI 일상화’ ‘ICT·SW 융합을 통한 新부가가치 창출’ ‘지역·글로벌로 K-ICT 확대’ ‘민간·전문기관 간 협업·소통 강화’를 2024년 사업 방향으로 설정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NIPA 지원 사업을 통해 △매출 증대 △해외 수출 △혁신적 기술·서비스 창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0개 기업을 ‘2023 NIPA 나이스 파트너’로 선정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KB인베스트먼트 김종필 대표의 ‘2024년 ICT 벤처투자 전망 및 방향’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소프트뱅크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국내 주요 VC의 ICT 투자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NIPA 허성욱 원장은 “오늘날 챗GPT 등 ICT 기술이 가져다주는 시대적 변화의 주역은 바로 ICT 기업”이라며, “NIPA는 ICT 기업들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국내 ICT 생태계의 나이스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