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정통부, ‘한·영 공동 인공지능 안전·신뢰성 세미나’ 개최 | 2023.12.13 |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한-영 공동 인공지능 안전·신뢰성 세미나’를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개최된 ‘인공지능(이하 AI) 안전성 정상회의’ 논의의 연장전상에서, AI 안전·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양국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세계 최고 AI 연구소로 불리는 영국 앨런튜링연구소를 포함해 딥마인드, 삼성전자, 네이버, 서울대 등 양국을 대표하는 AI 기업·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AI 안전·신뢰성 관련 표준화‧R&D 동향을 공유하고 부문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영국 앨런튜링연구소 Ardi Janjeva 수석연구원은 기조강연을 통해 ‘생성형 AI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AI 안전성 및 국가안보에 대한 위험 평가 방안’과 ‘국가 안보를 위한 제3자 AI 보증 방안’을 소개하며, AI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프라 및 기술 연구 관점에서의 제언과 모범 사례 구축을 강조했다. 이어진 기조강연에서 삼성전자 글로벌 AI 센터 이주형 부사장은 챗 GPT 시대의 책임있는 AI 확장을 위한 기술적 도전과제와 윤리적·법적 고려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전문 세션에서는 △세계를 선도하는 AI 전략과 △신뢰와 윤리를 향한 AI 혁신을 주제로 각 기업·기관에서 추진전략을 소개하고, AI의 혁신과 안전·신뢰성의 조화로운 발전에 대한 공감대 위에서 기업·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과기정통부 엄열 AI기반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AI 안전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안전한 AI를 향한 국제 공조를 이행하고, 양국의 기술과 모범 사례를 교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생성형 AI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정부는 기업과 국제사회와 함께 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내년 5월 영국과 공동 개최 예정인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논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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