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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4년 2,180억원 규모 지능형 제조혁신 지원 사업 통합공고 2023.12.15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을 통한 제조경쟁력 제고 및 ‘신(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의 차질없는 이행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총 2,180억원(정부안 기준)을 지원하는 ‘2024년 지능형(스마트) 제조혁신 지원 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공고는 지난 9월 발표한 지능형 제조혁신 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신(新)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2024년 지능형 제조혁신 지원 사업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지능형공장 보급 등을 통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소 제조기업의 현장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지능형공장 구축에 총 1,621억원(정부안 기준)을 지원한다.

2024년도부터는 제조 현장에서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존 정부 주도의 획일적인 지원에서 탈피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DX) 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유도한다.

디지털 전환(DX)역량 우수 기업은 인공지능(AI)·디지털트윈 기반 실시간 관제, 분석·예측 등 작업자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율형공장’과 전후방 가치사슬 간 협력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지원하는 ‘디지털협업공장’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 전환(DX)역량 보통 기업은 고도화 단계 지능형공장 구축을 위한 ‘정부일반형’,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함께하는 ‘대중소 상생형’ 및 관계 부처 협업을 통해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부처협업형’, 탄소 저감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형’ 사업 등을 지원한다.

뿌리기업 등 디지털 전환(DX)역량 부족 기업은 제조 현장의 근로환경 개선 및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제조로봇 및 자동화 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제조 데이터 표준화·분석 활성화를 통해 제조 데이터 활용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 설비에서 나오는 각기 다른 데이터 정보들을 표준화하고, 장비 및 공정 데이터 연계가 가능하도록 ‘한국형 제조 데이터 표준모델’을 마련한다.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제조 데이터 분석 활성화 및 제조 데이터) 거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조자료(데이터) 가공 및 구매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효과적인 디지털 제조혁신을 위해 2024년도 달라지는 제도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테크노파크(TP, 제조혁신센터)를 지역 디지털 전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테크노파크(TP)에서 신청부터 사후 관리까지 사업 지원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지역테크노파크(TP)가 지능형공장 지원 기업 등에 제조혁신 전문가(DX 코칭단)를 1:1 매칭해 사업 기획부터 구축까지 전 주기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한 지능형공장 구축 기업의 유지·보수 등을 지원하는 ‘AS 지원 사업’ 및 지능형공장 구축·운영에서 직면하는 애로 해결을 지원하는 ‘지능형 마이스터 사업’의 운영기관을 지역테크노파크(TP)로 일원화한다.

둘째, 지능형공장 지원 사업과 로봇 보급 사업에 중복 지원을 허용해 기업의 필요에 따라 사업의 동시 진행이 가능하게 된다.

끝으로 향후 세부 사업별 공고를 통해 지원 대상·지원 내용·지원 조건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며,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또는 지능형공장 사업관리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업 관련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사업별 전담기관과 1357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등에도 문의가 가능하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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