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품질 공공데이터 믿고 활용하세요 | 2023.12.15 |
행안부, 2023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획득기관 23개 인증서 수여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관세청은 수출입 통관·물류 데이터를 개방해 통관 과정에서 발생하는 관세 처리 등 국민 생활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 표준 지침서, 데이터 모델 가이드 등을 마련해 수입·수출 통관 데이터 품질을 개선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공데이터 품질관리계획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공공데이터의 품질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등 교통정보 데이터를 제공해 국민 생활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또한 조직, 대상, 절차 등 품질관리체계를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민간 영역에서 데이터가 활용될 수 있도록 수요 조사와 의견 청취 등을 통해 공공데이터 개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시설물 점검 진단 등의 데이터를 개방해 국민의 안전한 삶을 만들어 가고 있다. 여기에 내부 시설물 점검 등에 데이터가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전 수요조사, 데이터 활용 설명회 등을 개최해 데이터 활용을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행정안전부는 15일 ‘2023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획득기관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23개 기관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제도는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체계와 보유 데이터베이스(DB) 전반의 품질이 일정한 기준에 적합한지 점검해 행정안전부가 우수기관에 품질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품질인증 심사기준은 품질진단 결과에 대한 개선 조치·데이터 오류율·품질관리 계획 수립·DB 관리 및 역량 강화 노력 등 13개 항목이며, 이를 통해 대상기관의 데이터 값 관리·관리체계 구축·개선 노력 등을 점검했다. 올해 품질인증에는 5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 등급 12개·우수 등급 11개 총 23개 기관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획득기관으로 선정하고 인증을 부여했다. 인증 기간은 1년이다. ‘최우수 등급 기관’은 공정거래위원회, 관세청, 국립생태원, 국토안전관리원, 부산관광공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다. ‘우수 등급 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교통공사, 문화체육관광부,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동서발전,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서부발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전력기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다. 행정안전부는 품질인증을 통해 기관에서는 품질인증 획득을 위한 자율적인 노력으로 공공데이터 품질 수준을 높이고, 국민은 보다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믿고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해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우수기관 시범 인증’을 통해 제도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관 단위의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을 위한 상세 점검 기준과 제도 운영체계 등을 마련했다. 서보람 디지털정부실장은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을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 생산뿐 아니라 제공과 활용까지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에서 국민과 기업이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데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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