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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3 디지털 트윈 커넥트 데이’ 개최 2023.12.16

디지털 트윈 최신 기술 및 생활·시설 안전, 생산성 향상 등 정책 성과 공유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트윈 기술의 최신 동향과 올 한 해 과기정통부의 디지털 트윈 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3년 디지털 트윈 커넥트 데이’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세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에서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미래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현실의 의사결정을 돕는 기술이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트윈을 디지털 심화 시대의 핵심 기술로 주목하고,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각종 재난 대응·국민 생활 편의 등을 위해 디지털 트윈 시범 실증 및 기술 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3 디지털 트윈 커넥트 데이’는 그간 추진해 온 정부의 디지털 트윈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디지털 트윈 선도 기업과 관련 전문가 등 다양한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디지털 트윈 최신 동향과 적용 사례 공유 및 화합의 장으로, 올해로 3회째 개최하는 디지털 트윈 분야 대표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에 디지털 트윈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가 및 선도 기업의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과기정통부의 2023년도 디지털 트윈 지원 사업의 각 분야별(안전, 산업, R&D 등) 우수 성과 발표로 이어졌다.

먼저 서울대 서승우 교수의 △AI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디지털 트윈 발전 전망을 시작으로, 디지털 트윈 선도기업(네이버랩스, 다쏘시스템즈, 지멘스 등)의 △도시인프라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디지털 트윈 △Virtual Sensing을 위한 실행형 디지털 트윈 △아크버스(ARCVERSE) & 디지털 트윈에 대한 특별 강연 등이 이어졌다.

오후 성과발표 세션에서는 재난·안전 대응 분야에서 △광주·포항·창원시의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 침수 스마트 대응 시스템 구축’ △부산의료원의 ‘디지털 트윈 기반 의료시설 통합안전·관리 혁신 서비스 구축’ △ 한국도로공사의 ‘디지털 트윈 기반 특수교량 안전 유지 관리 플랫폼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제조산업 분야의 주요 사례로는 △EV/ESS 전문기업 현장에 지능형 디지털 트윈 제조안전 시스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연구개발(R&D) 분야의 우수 사례로 △지하 공동구 재난안전관리 플랫폼 구축 △단일 디지털 트윈 간의 상호 운용성 확보를 위한 디지털 트윈 연합 기술 개발 과제를 발표한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트윈이 디지털 심화 시대 핵심 기술로서 산업·재난·안전·교통·환경 문제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으로, 2024년도에는 관계 부처 및 민간과 협업을 강화하고 기존에 투자한 디지털 트윈 성과들을 연계·집약한‘디지털 트윈 코리아’ 대표 모델을 구축하고 이러한 성공 모델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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