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IT수출, 122.3억 달러로 6.4% 감소 | 2008.11.10 |
휴대폰 수출 증가, 반면 반도체는 감소 지식경제부는 10월 IT수출이 122.3억 달러, IT수지가 59.0억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5일 밝혔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경기 침체,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둔화 등 어려운 대외여건과 기저효과로 수출 증가율은 6.4% 감소하였다. 주요품목별로는 휴대폰수출이 종전 최고치(작년10월, 33.1억 달러)를 재경신했고, 패널수출이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반도체는 감소세가 지속됐다. 주요국가별로는 중국, EU, 일본 수출이 감소한 반면, 미국 수출은 휴대폰 수출 호조로 증가하였다. 한편, IT수입은 반도체(27.2억 달러, -10.5%) 등 주요품목의 수입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6.6% 감소한 63.3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무역수지는 59.0억 달러 흑자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휴대폰(부분품 포함) 수출은 전년대비 13.7% 증가한 37.6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북미 3G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 선점, 경쟁사(모토로라 등) 부진에 따른 반사이익 지속, 신흥시장에 대한 중저가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1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미국(10.0억 달러, 57.4%)은 프리미엄 제품 호조가 지속되었고, 중국(홍콩 포함, 11.6억 달러, 41.7%)은 부분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각각 사상최고치를 기록하였으나, EU 수출은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침체로 4개월 연속 감소하였다. 한편 인도, 남미 등 신흥시장의 중저가폰 수출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대비 19.1% 감소한 27.5억 달러를 기록, 4개월 연속 수출이 감소하였다. D램 수출은 ‘07년 초부터 시작된 ’공급과잉→가격하락‘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대비 23.6% 감소한 6.2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한편, 낸드플래시는 고용량 뮤직폰, SSD(Solid State Drive) 등 수요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급락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56.0% 감소한 1.3억 달러로 ‘08.6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패널 수출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24.1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Full HD TV 수요확대, 대형 모니터 수요증가로 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하였으나, 공급과잉과 가격하락의 영향으로 증가율은 한 자릿수로 둔화되었다. 지역별로는 미국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중국(홍콩 포함), EU, 일본 수출은 감소하였다. 중국(홍콩포함) 수출은 전년 동월(지난해 10월, 47.8억 달러, 22.8%)의 높은 수출증가에 따른 기저효과와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1.0% 감소한 47.4억 달러를 기록, 지난해 2월 이후 20개월 만에 감소세로 반전됐다. 세계 IT생산 공장으로서 중국은 부품수요가 지속되며 휴대폰(11.6억 달러, 41.7%)이 부분품을 중심으로 월간 기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였고, TV 생산을 위한 패널(11.5억 달러, 15.7%)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지속한 반면, 반도체(13.4억 달러, △15.8%)는 메모리 반도체 수출부진의 영향으로 3개월 연속 수출이 감소했다. EU(20.8억 달러, △14.5%) 수출은 패널(5.2억 달러, 12.6%) 수출 호조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나 휴대폰(8.4억 달러, △17.1%), TV 부분품(1.0억 달러, △44.6%), 반도체(1.9억 달러, △3.8%) 등의 부진으로 수출 증가율은 감소하였다. 미국(16.4억 달러, 6.1%) 수출은 반도체(1.7억 달러, △31.9%)의 부진에도 불구, 휴대폰(10.0억 달러, 57.4%) 선전에 힘입어 ‘08.3월 이후 8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하였다. 對일본 수출은 패널(1.1억 달러, △32.9%), 휴대폰(0.3억 달러, △50.9%), 반도체(2.6억 달러, △32.3%) 등의 부진으로 전년대비 26.4% 감소한 6.2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미국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실물경기 침체와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둔화, 메모리반도체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 지속 등 어려운 대외여건으로 고전이 예상되나 선진 및 신흥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휴대폰의 호조 지속과 디지털 방송확대로 인한 평판TV 수요확대와 이와 맞물린 패널 수요증가는 IT수출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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