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울경 정보보호산업협회, 부산지역 사회복지단체와 개인정보보호 MOU 체결 | 2023.12.16 |
부울경 정보보호산업협회, 장애인복지시설협회, 사회복지협의회와 개인정보보호 MOU
올해 천마재활원, 선아의집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지난 12일 부울경 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정재원)는 부산광역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성보석),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흥숙)와 개인정보보호 업무 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과의 협약식은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각 협회의 기관장 및 임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진행됐다. ![]() ▲좌측부터 부산장애인복지협회 이동민사무국장, 성보석회장, 부울경 정보보호산업협회 정재원회장, 황경미사무국장, 이호인 회원[사진=보안뉴스] 부산광역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부산광역시 내 장애인거주시설의 발전과 장애인의 복지증진 실현을 위한 단체다. 이번 협약으로 30개의 회원기관이 개인정보보호 업무에 대해 전문가의 지원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장애인의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건강정보를 포함한 민감정보를 취급해야 하기에 더욱 높은 수준의 보호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부울경 정보보호산업협회는 먼저 올해 천마재활원, 선아의집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컨설팅을 시작으로 컨설팅을 원하는 기관에 대해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부산지역의 약 140개 복지기관이 소속되어 있는 법정단체다. 각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직무 교육, 자원봉사자인증요원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유형의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의회 자체 컨설팅을 진행하며 회원기관들의 개인정보보호 업무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좌측부터 부울경 정보보호산업협회 이호인 회원, 부산사회복지협의회 나윤경부장, 박성주사무처장, 부울경정보보호산업협회 정재원회장, 황경미사무국장, 김보수 대외협력부장[사진=보안뉴스] 부산광역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성보석 회장은 “장애인거주시설에는 장애인들의 민감한 정보들이 많이 있으며 유출 사고 등이 발생할 경우 일반인들보다 더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개인정보에 대한 더욱 철저하고 전문성 있는 업무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박성주 사무처장은 “그동안 소속 기관에 대해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매년 실시하는 등 개인정보보호 인식 개선에 대한 노력은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의회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향상과 더불어 회원기관에 대해 폭넒은 업무 지원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울경 정보보호산업협회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정보보호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 공공기관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2021년 6월에 부산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후속사업으로 2년간 협회 소속의 부산지역 종합사회복지관 54개 기관에 대해 개인정보보호 컨설팅을 진행해 부산지역 복지분야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한 바 있다. 부울경 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인 정재원 동의대학교 교수는 “지난 2년간 종합사회복지관의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다른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개인정보보호 수준이 다소 미흡한 실정임을 확인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의 사회복지기관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려 복지대상자들의 개인정보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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