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사이버 공격으로 전국 주유소 70%가 마비돼 | 2023.12.19 |
요약 : 주력 일간 매체인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이란의 주유소들이 사이버 공격에 받아 마비됐다고 한다. 이란의 에너지부 장관이 직접 밝힌 내용으로, 이란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피해가 이미 보고되고 있다고 한다. 이란 정부는 이런 일을 저지른 해킹 단체가 이스라엘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아직 근거를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전국 주유소의 약 70%가 지금 석유 공급을 못하는 상황이다. 프리데토리스패로우(Predatory Sparrow)라는 해킹 단체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주장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비판에 대해 “할 말이 없다”고 일축했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이란은 몇 년 전에도 전국 주요 주유소들과 기차역, 철강 공장들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마비된 적이 있었다. 그 때도 이란은 이스라엘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이스라엘과 미국이 공동으로 이란 핵 시설을 겨냥한 스턱스넷(Stuxnet) 공격을 실시한 이후 이란은 국내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사이버 공격 사건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서슴없이 지적하는 편이다. 이란 역시 APT 단체들을 보유하고 있어 중동 주요 지역들을 곧잘 공격한다. 말말말 : “현재까지 석유가 모자라 사회적 기능이 마비되거나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아껴 써야 하는 상황인 건 맞습니다.” -이란 에너지부-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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