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정보위, 스마트카 개인정보 기술 스타트업과 개인정보 침해대응 방안 논의 | 2023.12.19 |
6개 스마트카 스타트업과 포렌식 및 해킹 기술 시연 진행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 고학수 위원장은 19일 씨피식스(경기도 용인시)의 생활실험실(리빙랩)을 찾아 자율주행‧커넥티드 등 스마트카의 데이터 처리 현황을 파악하고, 스마트카 및 개인정보 기술 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등 6개 사의 의견을 청취했다. ![]() [로고=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스마트카의 일종인 국내 커넥티드카의 경우 올해 3월 기준 708만 1,444대로 같은 달 자동차 총 등록 대수의 27.6%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100만 대 넘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스마트카 운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스마트카를 포함한 스마트기기 분야를 디지털 생태계 핵심 7개 분야 중 하나로 선정해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이하 KISA)과 함께 스마트카 등에서 처리되는 데이터의 종류·특성, 침해 위협 가능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마트카에서 처리되는 △통화 기록 △문자 수발신 내역 △스마트폰 연락처 정보 △네비게이션 목적지 정보 등 다양한 개인정보와 관련한 포렌식 및 해킹 기술 시연도 이루어졌다. 이에 참석한 스타트업 대표들은 안전한 개인정보처리를 위한 △차량 내 데이터 삭제 △영상 속 사람 얼굴 인식 및 자동 비식별 처리 기술 등의 개인정보보호 기술들을 소개하면서 개인정보 침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AI 기술의 확산 및 스마트카 운행 증가에 따라 정보 주체가 예측하기 어려운 개인정보가 처리가 증가되고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스마트카 분야의 개인정보 침해 위협을 선제적으로 발굴·점검해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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