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활용해 산불 예방 및 계도 활동 실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림무인기(드론)를 활용해 ‘산불드론 감시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진화용 드론 3대와 정찰용 드론 2대를 보유한 기관으로, 울진·삼척산불(2021)과 군위산불(2022, 2023) 등 대형 산불에 드론을 활용해 산불 발생 시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드론의 신속한 기동성과 정확한 위치 확인, 고성능 카메라(열화상 촬영 기능, 정밀 센서 등)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산불지역 정찰, 상황 파악, 정보 제공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드론의 기술을 ‘산불드론 감시단’에 접목해 지역 주민 산불 계도 활동과 산림인접지 불법 소각 등 계도 및 단속 임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손수식 소장은 “관리소에서 보유 중인 드론을 활용해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며, “산불드론 감시단 운영을 통해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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