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발족, 마지막 활동 수능일 홍대 인근에서 ‘수험표에 개인정보 있어요!’ 개최
카드뉴스, 현장 행사 취재, 유튜브 출연 등 MZ 세대식 소통 활동 펼쳐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가 12월 21일 1기 대학생기자단의 해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 1기 대학생기자단은 올해 4월 28일 발족했다. 가장 최근에는 2024학년도 수학능력시험 당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스타거리에서 ‘수험표에 개인정보 있어요!’라는 대국민 캠페인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때 기자단은 개인정보위 고학수 위원장과 함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수험표 관련 수칙을 안내 및 홍보하고 이를 취재해 개인정보위 블로그에 소개하기도 했다.

이처럼 대학생기자단은 젊은 시각으로 또래 국민을 대상으로 한 행사나 콘텐츠를 제작해 참여하는 등 개인정보위를 알리기 위한 개인정보위의 홍보대사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1기 대학생기자단 최지현 씨는 활동 소회를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였다”며 “전문적인 분야를 보다 쉽게 공부할 수 있었고 보람된 일들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안채원 씨 역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개인정보 관련 신규 정책에 대해 기자단으로서 국민에게 선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어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개인정보위 고학수 위원장은 “앞으로도 대학생기자단들과 함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홍보를 통해 보다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2기 대학생기자단 모집에도 개인정보·인공지능(AI) 등에 관심 있는 대학생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정보위 2기 대학생기자단은 내년 1월 4일부터 개인정보위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모집이 시작되며, 대한민국 국적의 대학생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