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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배달·안심 CCTV로 똑똑한 우리 동네, 스마트도시·도시서비스로 ‘인증’ 2023.12.22

스마트 도시, 성남시(대도시)·서울종로구(중소도시) 등 6곳 인증
스마트 도시서비스, 모빌리티 공유플랫폼(교통)·에너지안전관리 통합플랫폼(환경·에너지) 등 4개 인증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성남시·울산광역시(대도시), 대구 수성구·서울 관악구·서울 송파구·서울 종로구(중소도시) 등 6곳을 2023년 스마트 도시로 신규 인증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모빌리티 공유 플랫폼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파킹 플랫폼(교통 분야), 스마트 맨홀 IoT 시스템과 지능형 에너지안전관리 통합플랫폼(환경·에너지 분야) 등 4개를 2023년 스마트 도시서비스로 인증했다.

스마트 도시 인증은 △스마트 도시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제도 기반과 추진 체계 △시민과 지방 공무원들의 전문성·혁신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53개의 세부 평가지표를 활용해 총 배점 70%의 이상 평가(2,000점 기준 1,400점 이상)를 받은 도시에 인증을 부여했다.

특히 성남시는 드론을 활용한 택배서비스 제공·열지도 구축 등 시민편의성 측면에서, 서울 종로구는 다중밀집지역에 한옥형 스마트 보안등 설치·인파관리시스템 구축 등 시민안전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2021년 인증을 받은 도시들의 인증 재검토 기간(2년)이 도래해 인증 지속 여부를 심사한 결과, (대도시) 대구시, 대전시, 부천시, 서울시, 안양시와 (중소도시) 서울 강남구, 서울시 구로구, 서울시 성동구(가나다 순) 9곳 모두 인증 연장이 결정됐다.

스마트 도시서비스 인증은 △체감효과 및 시민 만족도 △기술·기능의 수준 및 적합성 △지역 확산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55개의 세부 평가지표를 활용해 100점 기준 70점의 이상 평가를 받은 도시서비스에 인증을 부여했다.

특히 에프에스와 대전시가 공동 개발한 ‘지능형 에너지안전관리 통합플랫폼’은 건물 내 분전반에 설치된 센서에서 전력량·전압·전류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전기 사용 이상 상황을 파악하는 서비스로, 화재 예방 등의 효용성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 도시와 인증 도시서비스를 개발한 기업 및 지자체에는 국내외에 우수한 스마트 도시, 스마트 도시서비스 기업 및 지자체로 홍보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동판이 수여된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도시정책관은 “인증제를 통해 국내 스마트 도시 및 도시서비스의 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정부 인증을 받은 우수한 스마트 기술이 국내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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