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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응답률 ‘10만분의 1’ 2008.11.12

스팸 메일의 경제적 효과는 ‘짭짤’


스팸 메일의 경제적 효과는 어느 정도나 될까? 영국의 <BBC> 방송은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의 관련 실험결과를 인용, 11일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내놓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학 연구팀은 가짜 제약판매 사이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나서 직접 스팸의 공급자가 돼 실험을 해봤다. 26일간 최대 스팸조직인 ‘스톰’네트워크에 들어가 3억5000만개의 스팸 메일을 보낸 것.


그 결과 광고내용을 확인한 뒤 제품 구매의사를 밝혀온 이는 총 28명에 불과했다. 응답률이 0.00001%에 불과한 셈이다. 이는 합법적인 메일의 응답률(2.15%)과 비교해봤을 때에도 낮은 수준임을 알 수가 있다.


허나 연구팀은 이 기간 중 2732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하루평균 100달러 넘는 금전적 이익을 연구팀이 얻었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실제로 스톰 봇넷이 스팸 메일을 뿌리는 걸 고려해봤을 때 스팸 발송자들은 하루 7000달러, 연간 200만달러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밝히면서 “하지만 스톰 봇넷을 통해 매일 수백만달러를 벌어들일 것이라는 예측에는 훨씬 못 미친다”고 덧붙였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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