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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현장 경찰관 안전 위해 ‘개인 임무 장비 9종’ 개선 및 강화 2023.12.28

현장 경찰관들의 부상 방지 위한 개인임무장비 품질개선 및 해상 상황대응 최적화 장비로 탈바꿈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2023년 해상의 위험한 근무 환경에서 임무 수행에 주로 사용하는 ‘개인 임무 장비 9종’에 대한 개선을 추진해 총 7,000여 명 경찰관에 개선 장비를 보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미지=gettyimagesbank]


특히 해상진압복 및 방검부력조끼는 해상에서 긴급작전 수행 시 외부 물리력으로부터 경찰관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2021년부터 현장 장비개발 R&D 사업으로 개발 추진돼 올해부터 현장에 본격 보급됐다.

현장 장비개발 R&D 사업은 현장 직원이 직접 참여해 실증하는 생활 실험실(리빙랩) R&D 사업으로 해경청 ‘오션랩’, 경찰청 ‘폴리스랩’ 등이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함정의 미끄러운 환경에 적합한 △경찰 기동화 △안전 장갑 △기존 삼단봉의 불편함을 개선한 원 터치식 진압봉 등은 지난 2월부터 약 3개월간 전국 현장 직원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개선 품목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면밀한 시장조사와 생산 공정관리를 통해 현장 상황 대응에 최적화된 품질의 개인 임무 장비로 탈바꿈해 불법조업 외국 어선 단속 등에 대응하는 현장 경찰관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양경찰청은 “2024년에도 추가 개선이 필요한 현장 임무 장비를 발굴해 ‘오션랩 2.0’ 사업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현장 경찰관들의 안전한 상황대응을 위한 현장 임무 장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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